혈액은 우리 몸의 약 8% 를 차지하고 있다. 2 리터 병으로 2 ~3 개로 4 ~ 6 리터 정도이며 혈관의 길이는 지구의 두 바퀴 반 정도인 12만 Km이다. 이런 10 ~ 12만 Km를 30초에 한 번씩 우리 몸을 돌고 있다. 건강한 혈액은 연유처럼 약간의 점도를 가지고 있고, 우리 몸의 혈액이 탁해지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혈액은 모든 병의 근원이 된다. 뇌는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장기이다. 뇌질환의 대표적인 뇌경색이나 뇌출혈등 탁한 피가 일으키는 질환이다. 또한 심혈관질환등 혈액과 갚은 관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하반신 마비나 생명의 위험할 수도 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어혈이라 부른다.
혈액은 심장에서부터 시작해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거쳐 다시 심장으로 온다. 이러한 혈액은 몸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는데 단백질, 비타민 등 생존에 필요한 물질을 온몸에 전달하고, 면역기능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외부로부터 유입되면 백혈구가 방어를 하고 공격도 한다. 그리고 혈액은 우리 몸의 체온이나 열을 골고루 전체에 분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러한 혈액 속에 백혈구나 적혈구등의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이 문제가 생기면 빈혈,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지면 어지럼증, 그리고 신장에 영향을 주어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적혈구 과다증이나 , 백혈구가 과도하게 생기고 혈소판 생성이 억제되는 백혈병은 혈액 자체에 문제점만 아니라 우리 몸을 돌고 있는 혈액순환의 문제도 있는 것이다.
혈액과 혈관
뇌혈관을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 뇌경색을 일으킨다.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 되는 것이다. 뇌경색은 하반신 마비를 불러오고 뇌출혈은 생명의 위협을 일으킨다.
우리의 심장을 멈추게 하는 협심증이나 급성심근경색,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노폐물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고 좁아진 혈관으로 많은 혈류량이 통과하면 가슴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협심증이다. 이로 인해 심장이 멈추면 죽음에 이를 수 있으므로 항상 관리를 잘해 주어야 한다. 심장은 각각의 장기에 피를 공급해준다. 심장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거나 막히면 일어나는 증상이다.
심근경색은 심혈관에 쌓여있던 지방이 순간적으로 혈관을 막아 가슴에 통증이 30 분이상 지속되어 사망하는 병으로 혈액이 순환이 잘 안 되거나 막히면 괴사가 일어난다. 손과 발의 말초혈관에 피가 돌지 않으면 괴사가 되고 패혈증의 원인도 된다. 혈관 내 흐름이 나빠지고 혈관내 압력이 높아져 고혈압이 발생하고, 당분이 많은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르면 당뇨병이 된다.
백혈병은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과도하게 많이 생기는 병이다. 이렇게 생긴 비정상적인 백혈구는 정상적인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 등을 공격해서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
빈혈은 혈액 내에 적혈구가 충분하지 않고 헤모글로빈이라는 혈색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질병이다. 심한 어지럼증을 동반한다.
적혈구 과다증이란 순환되는 적혈구가 정상치 이상으로 증가하는 것을 뜻하며, 눈이 충혈되고 손바닥이 새빨갛게 변하는 증상을 보인다. 심할 경우 뇌졸중까지 동반한다.
피가 탁하다는 것은 혈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피가 뭉치고 막혀서 문제가 되는 것인데 머리 쪽에 발생하면 뇌질환의 원인이 되고 두통 어지럼증을 동반한다. 가슴 쪽에 어혈이 오면 답답함과, 가슴통증, 심혈관질환에 이상이 생기고 허리 쪽으로 발생하면 요통이나, 하지냉증 같은 위험이 따른다.
한의학에서는 피가 순환하지 못해 뭉치거나 막혀서 생기는 현상으로 어혈이라 부른다.
피가 탁해지는 원인 .
원인은 신체 외부적인 요인, 즉 음식, 물, 공기 중에서도 발생한다.
우리 몸속에 수분은 약 70 %를 차지하고 있다. 수분은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을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시키며 체온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물이 부족하게 되면 피가 끈적끈적하게 되고 응고가 된다. 그리고 충분한 물의 섭취는 비만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2. 신체 내부에서 발생하는 요인을 통해서 독소가 생겨난다.
음식을 소화시킬 때 가스나 노폐물의 원인인 독소, 독소는 인체의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방해하고, 혈액을 더럽히는 원인이 된다. 과다한 영양분이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문제도 발생한다. 콜레스테롤의 중성지방은 식생활의 서구화가 큰 문제가 되고 인스턴트식품 기름진 식품 이 우리몸 속에 들어오면서 피가 탁해지면서 혈관벽에 손상을 주고 혈관을 막는 것이다.
이 밖에 플라스틱 용기를 덥힐 때 생기는 프탈레이트, 캔커피, 통조림에 들어있는 베스페놀 A, 음식물을 데우 때 덮는 비닐 랩의 다이옥신, 컵라면을 먹을 때 발생하는 스티렌다이머 등등 이런 수많은 환경호르몬에 우리는 노출되어 있다.
활성산소는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정한 산소로 우리 몸속의 세포를 파괴시키는 독성물질인 것이다.
피를 맑게 해주는 방법
우리 몸속의 평균 혈액량은 보통 4.5 리터 ~ 5 리터, 성인 몸무게의 8 % 정도 된다. 그리고 우리 몸속의 혈관의 길이는 12만Km 이다 . 이것은 지구의 세바퀴도는 길이로 그만큼 혈액이 돌아 다릴려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혈액이 우리 몸을 한 바퀴 도는 속도는 30초 정도 걸리며 한 시간에 210 Km 가 걸린다. 혈액은 점도가 있어 빨리 돌아야 굳지를 않는다. 이것이 늦어지게 되면 혈전이 생기고 혈관이 막히는 현상이 일어난다.
햇빛은 우리 몸의 비타민D를 만들어 준다. 비타민D는 우리 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꼭 필요한 성분이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암까지 예방을 해 주며 우리 몸의 면역력을 올려 준다. 하루 20분 정도 일주일에 3번 정도, 그리고 아침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가 비타민 D를 생성하기에 가장 좋은 햇빛이 된다. 햇볕은 우울증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수면은 우리의 피를 맑게 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데는 수면, 운동, 영양분인데 수면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하루 수면 시간은 7~ 8 시간 정도이며 그중에서 새벽 12 ~ 1시에서 2~3시 사이의 숙면은 가장 좋다. 이때 가장 강력한 항산화 제인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되고 간이 쉬는 시간에 우리 몸의 좋은 세포들이 생성되고 재생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은 우리의 혈액에도 도움이 된다. 숙면의 조건은 18도에서 22도 정도의 약간 서늘한 기온과 건조하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은 약 50 % 정도의 습도를 유지할 때가 가장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한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잠자기 최소 6시간 전에는 카페인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숙면에 방해되는 휴대폰이나 티비등은 멀리 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증상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혈액 내 산소가 부족해지면 하품을 자주 하고 걸을 때 숨이 차다. 입술이 파랗고 손톱부위가 하얗다. 혈액순환이 안돼 입술이 어둡게 보인다. 또한 손발이 차고 자주 멍이 들면 혈액 순화 장애인 것이다.
혈소판이 부족하거나 혈액응고 인자가 부족해지면 코피가 자주 나고, 지혈이 잘 안 된다.
눈의 결막 색깔이 멀겋다. 이는 빈혈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눈꺼풀이 떨리고 쥐가 자주 난다. 두통이 심하다.
일반인들의 헤모글로빈의 정상 수치는 100 cc 당 남자 13 ~ 17그램, 여자 12 ~ 16 그램 정도이다. 헤모글로빈의 수치가 7 미만으로 떨어지면 손금이 안 보이게도 된다.
맑은 혈액 튼튼한 혈관
양파는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올리고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술을 많이 마시고 장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 좋다. 당근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액을 맑게 해 준다. 사과는 혈액 속이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천연혈압약이라고 한다. 샐러리는 혈전을 예방시켜 준다 . 우리 몸속의 독소를 없애는 것과 혈액을 맑게 하는 것은 의미가 좀 다르다.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가볍게 생으로 먹는다.
브루콜리는 혈액의 산화를 막아주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줄기에 베타카로틴이나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고 항상 화 성분이 풍부하므로 흡연가에게 도움을 준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예방한다. 국화차는 관상동맥 질환의 동맥경화를 예방하여 주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대추차는 우리 몸속이 차가운 기운을 다스리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대추는 신경을 안정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어 숙면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엉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혈액을 맑게 해 준다. 연근은 뭉친 피를 풀어주어 혈액을 맑게 해 주며, 니코틴 해독작용에도 탁월하다. 생강은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수치가 높아진 혈액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공복에 섭취는 피한다. 미나리는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달래는 맛이 맵고 약간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여성분들의 냉대하증, 순환장애에 도움을 준다. 가지는 열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하고 부종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가지의 껍질은 안토시아닌이란 물질로 혈관의 염증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이 높다든지 혈관질환이 있는 분들한테 에는 도움을 많이 주는 음식이다.
아몬드는 불포화 지방산, 비타민 E (토코페롤)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칼로리가 높으므로 하루에 10개 이내로 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