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의 전해질 농도의 변화로 인해 혈액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혈액이 응고하면서 생기는 혈전은 여러 가지 지병을 일으키는데 심근경색, 뇌졸중, 혈당,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 혈관을 위협한다. 우리의 혈액은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90% 정도의 혈장 성분으로 나뉘어 지는데 혈장 내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혈액이 농축되어 잘 엉겨 붙어 혈전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혈전과 혈액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산소와 영양공급뿐 아니라 면역력 저하, 세균, 바이러스에 취약하여 질병이 발생하는데 뇌졸중, 심근경색 등 순간 위기 질환의 발생률이 높다.
다음은 혈관 안에 찌꺼기가 쌓이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환자들은 혈관을 손상시켜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이 14배가 높다는 보고가 있다.] 이런 분들은 혈액순환 장애 질병 예방이 치료의 목적이 된다. 이런 분들은 관리를 잘하면 합병증 발생을 늦출 수 있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 방광의 노화로 인해 소변을 자주 본다. 아이스커피, 녹차 등은 이뇨 작용으로 인해 만성 탈수가 된다. 탈수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걸쭉해져 혈중에 전해질 농도에 변화가 생겨 부정맥,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이 좋아지고 혈관도 확장이 되어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으로 인한 근육을 만들어주면 콩팥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 시켜 줌과 동시에 혈관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흡연은 니코틴, 일산화탄소 같은 성분이 혈액을 끈적이게 만들고 혈압을 높여준다. 또한 콜레스테롤도 높여주어 동맥경화를 촉진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과 같은 독성물질이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한다.
혈전은 흔히 피떡이라고도 하는데 우리 몸에 상처가 생기면 지혈을 해주는 역할도 한다. 그런데 담배를 피우거나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 피떡이 과하게 쌓여 혈액 속을 떠다니다가 혈관에 손상이 오면 달라붙는다. 그러다가 혈관을 막아 뇌경색, 심근경색이 된다.
심혈전
협심증은 심장혈관이 조금씩 서서히 막혀 평상시에는 증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로 인해 가슴이 조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다시 쉬면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이다. 증상이 심해서 혈전이 터지면 심장 혈구를 막아 극심한 통증과 함께 돌연사로 이어진다.
뇌혈전
혈전이 뇌를 막으면 뇌혈관 한쪽에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감각이 없어진다. 두통과 어지럼증을 동반하고 말이 어눌해지고 걸음걸이가 이상해질 수도 있다.
만성염증
만성염증은 혈관에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의 대사증후군을 유발한다. 혈전이 생성되는 것과 동맥경화 역시 염증성 반응이므로 우리 몸의 염증 수치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뇌경색 의심 증상
- 한쪽 팔다리가 감각이 없다.
- 발음이 분명하지 않다.
- 한쪽으로 자꾸 기울어져 걷는다.
- 갑자기 눈이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인다.
- 심한 두통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
- 갑자기 가슴 통증이 오고, 체한 것 같은 느낌이 오고, 식은땀이 흐른다.
- 계단이나 언덕을 오를 때 가슴압박이 심해진다.
- 어지럼증, 구역감이 온다.
혈액 장애로 인한 증상
심장은 혈액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런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혈관 관상 동맥, 판막에 이상이 생겨 자율신경계가 문제가 발생하여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해 영양소나 산소의 공급이 잘 안된다. 이러한 혈전으로 혈관이 막히지 않게 노약자분들이나 타박상이나 외상 후 수술 등으로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분들은 조심하여야 한다.
-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 말초혈관에 이상이 생기므로 손발이 차고 시리고 나중에는 통증이 온다.
- 목덜미가 뻐근하고 현기증, 어지럼증이 생기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 뇌의 경동맥에 혈액순환 장애가 오면 기억력, 판단력, 건망증이 생긴다.
- 혈관이 수축하여 추골동맥에 장애가 오면 목 주위가 뭉치고 뻐근해진다. 또한 시야 장애나 심하면 뇌경색까지 불러올 수 있다.
- 우리가 잠자는 동안에는 심장도 느리게 뛰고 혈압도 떨어진다. 근육이 풍부한 종아리에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다리에 쥐가 나는데 이러한 현상을 야간성 하지 근 경련이라고도 한다.
- 혈액이 말초신경까지 갔다가 정맥으로 잘 흡수가 되지 못하면 다리 등에 부종이 생긴다. 간혹 멍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혈액응고 장애이다. 멍이 잘 없어지지 않는다면 혈액 순환장애 역시 의심해 볼 만하다.
- 스트레스는 몸의 근육을 긴장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긍정적인 생각과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
오메가 3
등푸른생선, 고등어, 호두, 연어, 들기름에 풍부하다. 오메가 3는 EPA와 DHA 라는 성분이 있는데 EPA 는 동맥벽이 두껍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 예방 혈전이 생기는 것을 억제시켜준다. 또한 염증을 억제 시키는 효과도 있다. 혈행을 개선하고 혈전의 진행을 막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 3는 EPA와 DHA 라는 성분이 있는데 EPA 는 동맥벽이 두껍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 예방 혈전이 생기는 것을 억제시켜준다. 또한 염증을 억제 시키는 효과도 있다. 혈행을 개선하고 혈전의 진행을 막는 효과가 있다.
들기름은 오메가3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다. 리놀렌산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성인병 즉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여 준다. 하루에 티스푼으로 반이나 하나 정도 드시는 것이 좋다.
비타민 비군
비타민 6번은 육류나 생선 해바라기씨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9번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엽산이고 DNA 합성에 작용을 하므로 임산부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녹색 채소 시금치 브로콜리 등에 많이 있다.
비타민 12 는 부족하면 빈혈을 일으킨다. 또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하여 두뇌활동을 원활하게 하여주고 호모시스테인의 형성을 억제시켜 뇌혈관을 튼튼하게 해줌으로써 치매에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손발 저림과 말초신경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조개나 김, 해조류에 많이 들어 있고 과일이나 채소에는 없다.
양파, 생강, 마늘
알리신은 양파나 마늘에 알렌이라는 성분이 알리신으로 변하는데 살균효과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키고 당뇨나 암도 예방한다는 보고도 있다. 혈전의 생성을 낮춰주거나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는 보고도 있고 이러한 알리신은 혈액 건강에 도움을 주어 천연항생제라고도 불리운다.
양파와 마늘은 구워서 섭취를 하면 위장에 부담이 없다. 생으로 먹어도 위에 부담이 없다면 마늘과 양파은 공기 중에서 활성화가 되므로 잘게 썰어 10분 후 섭취를 하면 풍부하게 알리신을 섭취할수 있다.
생강은 진저롤과 쇼가올이란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활성화 시키고 몸속에 쌓인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트
비트 속 베타인 성분은 혈전이 쌓이는 것을 억제시키고 동맥 확장에 도움을 주며 비트에 포함된 질산염 성분이 소화가 되면서 산화질소로 바뀌어 혈관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질산염은 불에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질산염으로 바뀌므로 그때그때 소량으로 조리해서 섭취한다. 또한 비트는 신장결석을 유발시키는 성분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그 외에 호두, 해바라기씨, 청국장, 메밀, 콩 등이 있다.
정리
혈액은 우리 몸의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혈액 혈액이 끈적해지면 다양한 질환을 불러온다.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이나, 중성지방, 혈압, 콜레스테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복부비만도 빼놓을 수 없다. 고혈압부터 심장병까지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는 혈액, 혈액순환 장애 등 심혈관질환이나 혈관 건강을 위해 꼭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