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질병의 예방, 치료의 목적으로 이용된다. 육체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화학 물질이다. 약은 반드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체내에 흡수되어 약효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물이 꼭 필요한데 물 없이 약을 먹으면 식도, 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약이 우리 몸에 흡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반드시 물과 함께 먹으라는 것은 다른 음료 즉 우유 같은 유제품등과 같이 복용 시 약의 성분이 흡수되지 않고 그냥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약효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효과가 좋으면 괜찮지만 약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질환이 악화 될 수도 있는데 인지기능 저하, 배뇨장애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약물 상호작용이라 하는 것은 약은 무리몸에 들어가 흡수> 분포 > 대사 > 배설의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가지 악을 함께 복용할 때는 약물끼리 충돌하여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데 효과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상호작용을 잘 살펴보고 복용해야 한다.
과도한 약물복용으로 가장 위험한 것이 낙상이다. 어떤 특정의 약물을 섭취하게 되면 중추 신경계에 작용을 해 낙상의 위험을 가져오는데 신경 안정제나 우울증 약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 이다.
아스피린은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해 위에서의 출혈, 또는 뇌출혈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아스피린은 소염, 진통제로 혈전의 방지, 혈액응고를 지연시켜 주는 효과가 있고, 소량으로 조금씩은 섭취하면 치매나, 뇌졸중, 심근경색에도 도움을 주지만, 출혈에 위험성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장기간 섭취할 때는 위장 출혈등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선택에 의해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의와 상담해서 한다.
종합감기약은 조금만 몸에 이상이 있으면 복용을 하는데, 여기에는 두통, 콧물, 기침, 몸살등 여러 가지 성분의 약제가 들어있어 만병통치약처럼 먹는데, 이런 종합감기약은 장기간 복용을 하면,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간독성이 생기고, 또 콧물등을 조절하는 기능인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어 졸음을 유발시킨다. 이러한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카페인의 과다로 수면 장애, 신경과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복용을 하되 장기 복용은 피한다.
식약처에서는 하루 섭취하는 카페인의 권장량을 성인으로 볼 때 400mg 이다.
감기약에는 해열제에도 들어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는데 하루 복용량을 넘기면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위에는 많은 부담을 주지는 않지만, 술을 먹고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면 특히 간에는 좋지 않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는 감기약과 진통제도 같이 먹으면 용량을 초과하게 되는 것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의 하루 섭취량은 4,000 밀리그람이다.
감기약 복용 시 주의 할 점
*코감기약은 자기 직전복용 시 수면을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잠이 잘 안 오고, 속이 불편하게 하는 역류성 식도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의 관계로 약사와 상담 후 복용한다. 또한 코감기약은 전립선비대증을 악화시키는 부작용도 있어 담당 선생님과 상의 후 복용한다.
해열진통제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이 간에 영향을 준다. 이 경우 일반정제의 경우는 하루 8알 (500mg 으로 8알 ) 이하가 권장사항이므로 복용 용량을 정확히 지켜 주는 것이 중요하고 그 이상 복용 시 간 독성이 일어날 수 있다. 또 간 손상에 영향을 주므로 음주 전후의 복용은 피하도록 한다.
간독성의 특징은 밥맛이 없고, 속이 미식미식하고, 구토, 황달등으로 진행한다.
해열 진통제의 아세트아미노펜성분은 해열작용 및 뇌의 통증을 줄여 가벼운 두통에도 효과가 있고 위에 부담이 조금 덜하다.
가벼운 두통이나 발열, 위장에 장애가 있을 시, 신장질환, 근육통 등에는 해열 진통제를 사용한다.
두통, 오한, 몸살, 우동후 근육통 등에 해열진통제를 사용한다.
소염진통제에는 이부브로펜. 나프록센이란 성분이 해열진통작용에 통증 부위의 염증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소염진통제는 식사 후 바로 섭취를 하는 것이 좋고, 생리통을 가진 여성분, 염증과 통증, 관절통이 있는 노인인 분들은 위장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니 장기간 복용은 하지 말아야 한다. 소염진통제는 통증과 염증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줄여주고 위장점막을 보호해 주는 물질을 억제시켜주기 때문에 빈속에는 금물이며 항상 식후 섭취한다.
관절을 삐었을 때, 발치를 했을 때, 잇몸이 부었을 때, 타박상이나 생리통에 사용한다.
복합진통제에는 해열, 소염이 함께 들어있고 여기에 카페인, 근육 이완제 성분이 들어있다.
편두통 진통제는 혈관이 이완되어 두통이 생기는 증세로 혈관 수축 작용을 하는 성분이 첨가되어 있다.
생리통 진통제는 혈관을 이완 시켜주는 마그네슘이 들어있어 생리통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제산제를 섭취하면 비타민B12의 흡수를 저하시키고 전해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장기 사용은 하지 않으며 변비가 발생할 수 있고 박테리아의 역류로 인한 폐렴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연고나 크림의 제제는 개봉 후 6개월 정도 이상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시럽과 같은 액체는 개봉 후 6개월 이내.
처방약은 처방받은 기간 내에
안약은 개봉 후 1개월이 유효기간이다.
고지혈증은 총 콜레스테롤 200mg/dl이상, LDL-130 mg/dl 이상, 중성지방 150 mg/dl 이상을 뜻하는데 2 ~3 개월 식단조절 후 효과가 없으면 약을 복용한다. 약의 복용은 처방전으로 의사와 상담한다. 이런 고지혈증 약은 무좀약과 함께 복용은 금물인데, 이는 무좀약의 항진균제로 인해 같이 복용을 하면 근육통이나 구토, 갈색 소변을 볼 수 있다.
고혈압과 소염진통제 약을 함께 복용할 시 혈압이 상승되는 부작용이 있다. 소염진통제는 우리 몸의 신장에서 혈압을 높여주는 것을 막아주는 물질을 방해하므로 혈압약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하시는 분은 혈압을 올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관찰이 필요한다.
골다공증은 약물을 복용하기 전 치과 검진은 물론 필요한 치료를 먼저 받은 후 약물을 복용한다. 이는 골다공증의 골밀도 점수가 2.5 이하가 되면 비스포스트포네이트 (bisphosphonate)라는 효과가 좋은 처방을 하게 되는데 이 약제는 4년을 넘겨 복용하면 위험이 있어 다른 질환에 영향을 주므로 전문의와 상담한다.
우리의 몸은 항상 일정한 체온으로 유지하게 되어 있다. 날이 더워지면 열을 빼기 위해 땀이 나는데 이때 혈액이 바깥으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내부적으로는 혈액이 부족해지는데 이런 혈액 부족으로 인해 소화가 잘 안 되고, 입맛이 떨어진다.
도 땀 속에 전해질이 다 날아가 버려 혈액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뇌 속에 피가 부족해지면 두통이나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조혈제는 피를 보충해 주고, 미네랄은 우리의 몸을 시원하게 해 주는 기능이 있고, 전해질을 올려주는 자연식품으로 두통을 막을 수 있는 방법 등이 있다.
만성질환의 약물복용은 치료와 합병증을 예방하는 게 목적이므로 약은 제때제때 먹어야 한다. 그리고 약은 많이 먹는 것이 좋은 게 아니라 제대로 알고 먹는 것, 어떻게 복용하는가 가 중요하다. 특히 증상에서 나아지는 게 없고, 이상증상만 생긴다면 꼭 복약상담을 해 보아야만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는 약의 중복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홈페이지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에 들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복약상담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