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아무 이유 없이 반응을 하지 않는다. 기침은 몸속의 이물질이나 분비물이 있을 때 이를 제거하기 위해 우리는 기침을 한다. 이것은 아주 생리적인 반사 운동이다. 보통 기침은 3주 미만, 3주에서 8주, 8 주 이상 이렇게 구분이 되는데 8주 이상 기침이 멈추질 않는다면 우리 몸을 위협하는 어떠한 현상일지도 모른다. 숨이 차고 기침이 오래되면 천식, 폐질환, 더 나아가서는 심장질환의 적신호 일수도 있다. 기침은 유해 물질이 기도 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폐와 기관지에 쌓여 있는 분비물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기침이다.
1. 폐와 심장
숨이 찬 증상은 폐는 신선한 산소를 흡입하고 심장은 들어온 산소를 혈액을 통해 온몸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갑자기 운동을 할 때 아니면 노화의 일환으로 심장과 폐의 기능이 떨어져서 숨이찬 증상이 일어나는데, 특별한 경우 없이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면 다른 질병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1-1기침
기침은 우리 몸에 들어온 이물질이나 바이러스, 분비물들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나오는 증상이다. 기침은 기도 점막이 자극을 받아 일어나는 현상으로 감기가 걸렸을 때 가래나 이물질을 뱉어내기 위한 증상 또한 기침이다. 감기 등의 경우 3주까지 기침이 나오는 경향도 있는데 그 이상 3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병의원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8주 이상이면 만성기침으로 본다.
만성기침의 경우 폐질환이나 결핵을 의심할 수 있고, 정상적인 몸무게와 감기 증상도 없는데 기침이 자주 나오는 경우 역시 폐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기좌호흡
기좌 호흡이라 함은 반듯이 누워있는 경우에도 숨이 찬 경우를 말하는데, 오히려 앉아 있거나 서있을 때 더 호흡이 편해지는 현상이다. 이경우 심장 기능이 떨어진 심부전 환자들한테 잘 일어나는 현상이고, 혈류량이 늘어나서 폐에 저류현상이 나타나 호흡곤란에 이르는 것이다. 이경우 심장기능의 이상 유무를 병원에서 진찰받아야 한다.
그리고 계속 기침은 아니더라도 가슴이 뻐근하고 아픈 증상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심장의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 심장이 펌프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심부전이 오고 그로 인해 폐에 물이 차고 그물을 배출하기 위해 우리 몸은 기침을 하게 된다. 이런 경우 심장이 안 좋은 경우가 되는 것이다.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전신에 혈액을 보내는 능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저류 현상이 일어나면서 폐에 물이 차게 된다.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판막질환,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1-2기침의 분류
3주 이내 > 급성 기침, 감기나 폐렴, 기관지염이 이에 속한다.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마이코 플라스마 폐렴균.
3 ~ 8 주 > 아급성 기침. 감염 후 기침이 나는 증세로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 후에 흔히 발생하는 기침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이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진해제 (기침 억제약 )를 먹는다.
8주 이상 > 만성 기침. 폐렴이나 결핵을 의심해 볼만하다.
- 아급성 기침이란 3 주 이상 8주 미만의 기침으로 주로 감염 후 기침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분류되는데. 감염 후 기도 염증, 기도 과민증, 점액섬모 기능장애 등이 있다.
- 롱코비드 증상 ( 코로나 후유증 )
기침 > 전신 쇠약 > 기관지염 > 호흡이상 > 식도염 > 위염
1-3만성기침으로 인한 질환 및 증상
기침을 계속한다.
천식 (기관지의 만성적인 알레르기 염증성 증상)
비염, 부비동염이 생긴다. 콧물, 재채기, 코막힘.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속 쓰림, 역류증상이 난다.
목에서 쌕쌕하는 소리가 난다.
2달 이상 기침을 한다.
체중이 빠진다.
다리가 붓는다.
1-4숨이 찬 증상
급격히 체중이 늘어나면 가슴 쪽의 흉곽의 움직임을 방해해서 숨이 찬다. 대부분 이런 경우 살이 빠지면 증상도 사라진다.
노인의 경우 철이 부족한 결핍성 빈혈환자의 경우 숨이 차는 경우도 있다. 적혈구가 부족하여 생기는 현상이므로 폐기능이 정상이라도 숨이 차고 피로를 느낀다.
우리는 일상생활의 평지를 걷는데도 숨이 차거나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찰 정도라면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꼭 그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가슴에 통증이 동반되거나 흉통이 가라 않지를 않는다면 꼭 확인을 해 보아야만 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오랜 흡연으로 우리 몸에 독성가스를 흡입함으로써 생기는 질환으로 기도에 염증이 생기고 기관지 또한 좁아지는 현상으로 숨이 찬 현상을 말한다.
기관지 천식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천식으로 알레르기 염증이 기도에 생겨 기침이나 가래가 생기고 기관지가 좁아져 숨쉬기가 곤란해지는 경우를 말한다. 심장이 안 좋아 폐에 저류가 생겨 천식과 비슷한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다.
심부전증
심부전이란 심장이 우리 몸의 신체가 필요로 하는 만큼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것이다. 심부전이 있는 사람은 95 % 가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80 % 이상이 전신의 쇠약함이 생겨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며 1년 안에 심장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심장 초음파를 통해 심장의 기능을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 누워 있을 때에도 호흡이 곤란하며, 다리등에 부종이 생기고, 체중이 증가하며,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증세가 있다. 또 야간 발작성기침, 야간에 호흡곤란, 기좌호흡의 증세로 나타난다. 심장질환의 마지막 단계로 가는 것이 심부전이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만한다. 특히 관상동맥질환자의 경우 더욱더 조심하여야 한다.
과호흡증후군
심리적인 문제나 공포로 인해 호흡을 과도 하게 몰아쉬는 현상이며 과도한 호흡으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필요 이상으로 배출되어 우리 몸의 동맥혈의 혈중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정상아래로 떨어지는 상태를 말하는데 그 증상은 현기증, 손발 저림, 어지러움, 등 심하면 실신까지 하게 된다.
2. 정리
나트륨은 우리 몸의 고혈압, 심혈관질환, 노혈관질환에 영향이 크므로 항상 저염식 식생활을 해야 하고, 만성 폐질환자가 폐렴에 걸리면 폐의 기능은 급격히 떨어지므로 금연은 필연적으로 해야 하며, 65 세 이상의 노인분들은 폐렴 백신으로 예방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침에는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이 호흡기의 점액 분비를 촉진시켜 진해, 거담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배의 루올테인 성분 역시 기침이나 가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